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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24 가치경영대상 수상한 김성중 회장(인성이앤씨)을 만나:시사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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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24 가치경영대상 수상한 김성중 회장(인성이앤씨)을 만나

ASG그라우팅 공법, 국내 최고 수준 기업으로 인정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3/22 [06:11]

[인터뷰] 2024 가치경영대상 수상한 김성중 회장(인성이앤씨)을 만나

ASG그라우팅 공법, 국내 최고 수준 기업으로 인정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3/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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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중 (주)인성이앤씨 회장이 지난 21일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는 2024 가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 설계 시공 부문’대상을 받은 이후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인성이앤씨(회장 김성중)이 지난 21일 프레스센터‘2024 가치경영대상시상식(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주최)에서 친환경 설계 시공 부문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객이 얻고자 하는 가치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실현한 인물·기업·기관 등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인성이앤씨은 기존의 차수 그라우팅의 단점을 보완한 ASG공법(특허)으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해 이 상을 받았다.

 

이에 본지는 성공적 기업 경영과 기술 개발 배경, 그리고 김성중 회장의 경영관련 이야기를 소개하며, 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편집자 )

 

◇ ㈜인성이앤씨와 계열사, 돋보이는 까닭은...

 

인성이앤씨는 보링 그라우팅과 미장·방수조적공사, 지반조성포장 등을 담당하는 전문 회사로써 20년 이상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신뢰의 기업이 됐다. 이 기업들이 왜 돋보이는가는 김성중 회장은 삶과 직결돼 있다.

 

인성이앤씨는 200385일 설립돼 모기업과 계열 5사로 구분돼 있다. 계열사는 인성엔지니어링, 대양지반기술, 인성, ()농업법인 대양, 인성지오텍 등이 있다. 이 기업들은 김 회장이 걸어온 삶이고 그의 흔적이다.

 

인성이앤씨 기업군은 김 회장의 경영방침과 기업정신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 주요 사업(면허)을 보면 오랜 세월 동안 하나씩 축적해 온 기술과 실적의 산물이다.

 

인성이앤씨는 지반조성포장공사업, 습식방수공사업, 지하수개발이용시공업, 엔지니어링사업을, 인성엔지니어링는 지반조성포장공사업을, 대양지반기술은 지반조성포장공사업을, 인성은 지반조성포장공사업을, ()농업법인 대양은 농업경영체를, 인성지오텍은 지반조성포장공사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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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중 회장이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가 주최 2024 가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 건설붐이 일어나 국내 건설현장은 많은 발전과 진전이 있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의 건설기술엔 다소 소홀한 면이 있었다. 이때 김 회장은 보이지 않는 분야를 볼 수 있는 혜안이 있었다. 이게 ASG 공법이다.

 

국내의 건설 분야 중 토질 및 기초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가운데 이 공법의 특허는 업계에서 주효했다. 이 공법은 시공성, 안정성, 경제성 등의 탁월해 돋보이는 기술이다.

 

김성중 회장의 진중하고 지혜로운 결단, 빛나는 이유

 

오늘의 김성중 회장은 보통 사람이 겪어 보지 못할 만큼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고 일어선 기업인 중 한 명이다. 그래서 그는 매사에 진중하면서도 지혜로운 결단이 빛나고 있다.

 

그에겐 보통 사람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지혜로움이 있어 보인다. 이러한 성정을 갖기까지 그에겐 수십년 간의 고통과 고난이 있었다. 이러한 인내와 내공이 있었기에 오늘의 그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쩌면 다듬어지고 만들어진 기업인이 됐다.

 

김 회장은 오지 출신으로서 도저히 도시 출신과 겨눌 수 없는 악조건과 환경에서 성장했다. 그렇지만 그는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시나브로 목표를 이뤄나갔다. 이게 그에게 강한 의지를 만들어 낸 요인이라 본다.

 

1997IMF 당시 쓰라린 사업 실패, 그는 고통의 휘용돌이를 물리치며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난관을 극복해 냈다. 이 당시 사례는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한 편의 드라마다. 1990년 초 상경해 1993신안지질 창업이 2003인성이앤씨 태동의 동기였다.

 

그는 1997IMF 당시 지인의 보증을 섰다가 채무자의 실패로 인해 사업을 정리하게 됐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트럭 1대를 가지고 고향으로 낙향해 험한 생활을 하면서도 오직 재기의 꿈을 접어 본 적이 없었다. 그는 한때 흔들린 적도 있었지만, 그의 집념은 강고해졌다.

 

이 때 재기의 꿈을 심도록 결정적 조력자가 있었다. 용기를 잃지 않도록 북돋우고, 생할비까지 해결하면서 가정을 안정시킨 분이 있었다. 바로 그의 부인이다. 취재 과정에서 알게 된 일이지만, 김 회장의 진중하고 지혜로운 결단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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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성이앤씨 임직원들이 21일 수상 현장에서 김성중 회장의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업을 일으킨 ASG 공법, 기술과 신뢰는 기업의 자산

 

인성이앤씨는 2003년 창업해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지반조성포장공사업과 습식방수공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끊임 없는 노력하고 연구개발해 다수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건설기초산업의 지반보강 문제에 탁월한 전문기업이 됐다.

 

항상 기술제일주의를 원칙으로 대규모 건축, ·저수지 등의 그라우팅공사, 사면보강, 지질조사, 지하수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와 최고의 신뢰를 가지고 있다.

 

최근엔 활성실리케이트 약액을 이용한 그라우팅 A.S.G(Activated Silicate Grouting) 공법을 개발(특허등록 2020. 01. 30.)해 시공성, 경제성, 안정성, 환경성의 문제를 적극 해결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NO.1 전문건설기업으로 도약했다.

 

ASG 공법은 물유리(규산소다)를 특정 약품으로 처리하여 얻어지는 개질 물유리의 일종인 항구적인 활성 실리케이트 약액을 차수 및 지반보강용의 주입재로 사용하는 공법이다. 기존의 물유리계의 약액 그라우팅과 비교해 주입재의 성능이 크게 개량됐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 기법을 세부적으로 보면 알칼리 용탈이 거의 없는 반영구적인 제품으로 환경오염영향평가에서 물고기 독성 실험 결과 ASG 호모겔 공시체(조각)를 넣은 수조안에서 육안 상으로 어류가 폐사하거나 건강상의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통해 이들이 개발한 공법이 친환경적이다.

 

또한, 제품은 강도가 40% 이상 높아 시공성이 우수하고 제조가 간편하다. 또한 물의 희석에 의한 Gel-Time 지연이 작아 효율적인 주입관리 및 미 고결에 의한 주입재의 유실이 적어 안정성 면에서도 우수하다.

 

ASG 공법은 저압주입방식으로 미세한 틈의 지반에 주입이 가능하며, 해수와 같은 염분의 영향을 받지 않고 협소한 공간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다. ASG 공법의 약액은 자체 고결능력이 매우 뛰어나 제조 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48시간 이내다.

 

때문에 약액의 현장제조가 필수적이며, 주입장치의 경우는 기존의 물유리계 약액주입장치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설비 부담 없이 시공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주입재의 성능이 매우 개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료비용을 절감하여 공사비 또한 기존의 공법과 비교해 거의 차이가 없어 경제성이 높다.

 

ASG 공법은 인성이앤씨를 일으키고 우뚝 서게 한 주요 기술 중 하나이다. 또한 이것을 통해 업계의 신뢰와 공인은 한꺼번에 얻게 된 기업의 중요한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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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G공법(특허)을 적용해 공사를 진행 중인 현장의 모습과 이 공법과 관련된 설명 사진이다.    

 

 ASG 공법, 재개발·재건축 주요 시공현장에서 선호

 

ASG 공법은 재개발·재건축 공사에서 선호하는 기술이다. 대개 이런 공사는 장기간 공사하는 현장이 많기 때문에 용탈현상이 적고 내구성이 우수하여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이런 공법이 필요하다. ASG 공법으로 시공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현장관리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토양오염 우려기준 1지역에 해당되는 현장에는 전부 적합하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제품은 전국의 많은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적용되어 제품의 성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공사에 참여한 주요 현장은 남양주 평내2구역 재건축사업(e편한세상 평내), 안양2동 삼영아파트 재개발사업, 주안1구역 재개발사업(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수색7구역 재개발사업(DMC 아트포레 자이), 간석초교 주변 다복마을구역 재개발사업(포레나 인천 구월), 길동 신동아 1,2차 재건축사업(강동 헤리티지 자이), 봉래1지구 재개발사업 등이다.

 

또한, 부평4구역 재개발사업(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천호1구역 재개발사업(강동밀레니얼 중흥S 클래스), 광명 10R구역 재개발사업(호반써밋 그랜드 에비뉴), 이문3구역 재개발사업(아이파크자이), 중랑구 중화1구역 재개발사업(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 김포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 10블록 2로트(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GS건설 용현 재개발사업, 인천 미추홀 학익4구역 재개발사업, 방배6구역 재건축사업(래미안 원페를라) 등이 있다.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파란불 지속

 

최근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풀고 있다. 특히, 1기 신도시의 재개발·재건축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어 인성이앤씨의 미래는 밝다. 한마디로 파란불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축 리모델링 시장을 보면 해가 거듭할수록 시장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설계에 기 반영된 리모델링 현장에도 ASG 공법이 적용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 분야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시점에서 인성이앤씨는 더 큰 비전을 세우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안전하고, 경제적인 기초공사의 설계 및 시공법을 연구, 적용하여 선진화된 건설문화를 실현하고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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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중 회장이 지난 해 3월 22일 젊을 적 사업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한 기업인으로서 도전정신의 실천한 기업인으로 인정돼 ‘2022 한국인도전상’을 수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 회장은 ASG공법(특허)으로 한국일보 2024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우수상(24.2.15)을 수상한 바 있다.    

 

 향후 더욱 더 노력하여 건설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차수그라우팅 전문업체를 지향하고, 회사가 더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은 20년 이상의 축적된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실한 태도, 정확한 판단, 적극적인 생각으로 모든 열정을 모아 크고 바른 기업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안전한 시공, 성실한 시공, 정확한 시공, 효율적인 시공을 원칙으로 삼아 혼을 담는 장인정신으로 완벽한 시공과 신속하고 정확한 사후관리를 위하여 항상 연구·노력하겠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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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진행한 2024 가치경영대상 시상식 수상자 단체 사진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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