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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윤상현 의원, 보수혁신 대장정「진보가 보는 보수」세미나 개최

지금이 변화와 혁신의 최적의 타이밍이다.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5/25 [07:13]

[세미나] 윤상현 의원, 보수혁신 대장정「진보가 보는 보수」세미나 개최

지금이 변화와 혁신의 최적의 타이밍이다.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4/05/2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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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현 의원, 보수혁신 대장정「진보가 보는 보수」세미나 모습(사진 : 윤상현 의월실)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인천동구미추홀구을)은 지난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보가 보는 보수를 주제로 보수혁신 대장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의 발제는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토론은 원희복 전 경향신문 선임기자, 유성진 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교수, 가상준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총선 참패 이후 6번째 세미나를 주최한 윤상현 의원은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02석에서 108석으로 늘어 승리했다고 보는 시각이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최대의 장애물이다.”지적하며,

 

 지금이야말로 변화와 혁신의 최적의 타이밍이다. 7, 8월 전당대회를 치르고 그때서야 변화와 혁신을 주장하는 것은 혁신을 하지 말자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때는 특검 정국, 원 구성 협상 등으로 혁신 어젠다는 요원해 진다고 역설했다.

 

한편 윤 의원은 우리가 생각하는 보수의 의미는 수구적이고, 책임질 줄 모르고, 변화를 싫어하며 퇴행적 이미지로 국민들께 비춰지고 있는데, 그게 원래 보수의 모습이 아니다.”,

 

 보수가 무엇인지 국민, 당원들에게 보여주고, 혁신 아젠다를 보여주는 것이 우리 당이 살길이다. 개인의 정치적 일정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의 승리, 대통령의 성공, 다음 대선 승리를 위한 절대적 과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연속 세미나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힘의 과제는 성찰, 개혁, 재건이다. 핵심은 점진적 개혁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사회적 속도 에 맞게 점진적 변화하고 설득하는 것이 진정한 보수의 가치라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김윤철 경희대 교수선거승리 기법 차원으로 접근해서는 안되고, 국가 전체를 이끌어간다는 보수 정당의 새로운 미래비전 차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진보는 많은 사회적 논의가 있었던 것에 비해 보수는 진지한 사유의 기회를 가지지 못한 것이 선거 패배 이유와 연결돼 있다. 보수 정체성으로 시대 변화를 주도하거나 시대 변화 속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것에 보수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원희복 전 경향신문 선임기자는 보수가 역행하는 5가지 태도를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대통령인지 검찰총장인지 구별이 안 되는 점, 대통령이 공감 없는 국정운영으로 질책과 책임회피에 급급한 점, 민주화 세력과 맞서, 보수의 정치적 자산인 관용의 가치를 이어받지 못한 점. 역사전쟁 몰두하고, 극단주의자에게 매몰돼 민족의 가치를 죄악시 한 점, 심각해지는 인사 망사로 공감은커녕 조소와 분노의 야기 등 문제점을 짚었다.

 

유성진 이화여자대학교 스크랜튼학부 교수는 과거에 있었는데 잃어버린 ‘3(3) 정당을 거론하며, 자생적리더십이 없는 점, 정책적 아이디어 컨텐츠가 없는 점, 문제해결 능력이 없는 점을 꼽았다.

 

가상준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보수의 경우 최소한의 정부를 많이 거론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 현실 정책에서는 정부가 엄청난 경제에 관여하고 있다. 전 세계 국가적으로 정치양극화와 경제양극화의 특징상, 포용과 공감이 중요하다. 국민의힘, 보수는 배제의 정치로 가고 있어 치명적이다고 지적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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