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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진 외교부 장관, 민주당 단곡 해임 건의 본회의야권 단독 통과

최근 외교 참사논란 책임, 역대 7번째 해임 건의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29 [21:34]

[속보] 박진 외교부 장관, 민주당 단곡 해임 건의 본회의야권 단독 통과

최근 외교 참사논란 책임, 역대 7번째 해임 건의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09/29 [21:34]

 

▲ 박진 외교부 장관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후 최근 외교 참사 논란의 책임을 물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단독 가결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본회의장을 퇴장한 가운데 피켓을 들고 강력항의했다.

 

민주당은 야당 의원만 표결에 나서 총170표 중 찬성 168표로 과반의 동의를 얻어 이 건의안은 가결됐다. 나머지 2표는 반대 1, 기권 1표였다.

 

국민의힘은 해임 건의안에 반대하며 단체로 퇴장했고, 정의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 더 크다며 박진 장관 관련 표결에 불참했다. 이는 역대 정치사에 7번째로 알려졌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즉각 반발하며 입장을 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아직 자신들이 무엇 때문에 대선에서 졌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169석 있다고 함부로 의회 권력 휘두르다가 국민들로부터 심판받고도 아직 제대로 정신을 못 차린 것 같다. 실질적으로는 대선 불복 행위에 다름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아침 도어스테핑에서 사실상 장관을 해임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혀 추후 건의안을 받아 들이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민주당은 오영환 원내 대변인을 통해 지난 순방을 외교 참사와 빈손 순방으로 이끈 박진 장관이 탁월하다는 대통령의 말씀은 국민의 평가와 너무 동떨어져 있다,

 

대통령의 욕설만 남은 외교참사를 막지 못한 것도, 대통령이 빈손으로 돌아오도록 한 무능도 모두 박진 장관과 외교라인의 책임이라며 박 외무부 장관의 해임 건의이유를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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