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로고

[의정] 이언주 국회의원, 의료 영리화 대응 시급 지적

환자 부담 늘고, 의료시스템 심각해질 것 경고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9/20 [13:23]

[의정] 이언주 국회의원, 의료 영리화 대응 시급 지적

환자 부담 늘고, 의료시스템 심각해질 것 경고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4/09/20 [13:23]
본문이미지

▲ 이언주 국회의원은 20일 최고위 회의에서 의료 영리화 대응 시급 등을 지적했다.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국회 이언주 의원(용인시정/민주당)20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료 영리화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때라며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경각심을 갖지 않으면 상황이 굉장히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추석 응급의료 현장과 관련해 응급실 뺑뺑이가 줄었다고 하지만 병원 내원 환자가 30% 감소한 이면에는 본인부담금 인상 등이 있다,

 

경증·비응급 환자의 의료비 본인 부담이 90%로 인상되었고 실손보험 가입유무에 따라 응급실 방문의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 환자의 병원 선택권이 없어지고, 의사가 환자를 가려서 받는 세상이 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지적했다.

 

이어 이 최고위원은 병원들은 전공의 이탈, 야간 당직 기피 등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구조조정, 병상 운영 축소 단행 등 수익성을 높이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결국 병원 종사자의 고용불안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 의료대란 문제에 대해 의사증원은 수단이지 목적이 될 수가 없다,

 

이제 의료대란은 의대정원 증원이 문제가 아니라 의료체계의 극단적 영리화를 막고, 어떻게 하면 건강보험의 보편적 가치를 살리면서 조화롭게 수습해 나갈 수 있는가가 핵심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국민의힘은 여야의정협의체 구성과 조직에만 관심 두지 말고, 의료 영리화로 전환되고 있는 의료대한의 근본적 해법을 고민해야 한다. 우리 민주당은 건강보험의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숙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