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국회] 박수영 의원, 전북권 모 교수 일가 SPC 지분 편법 취득 폭로

이번 국감 맞이해 새만금 관련 내부 정부 이용 의혹 제기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0/04 [13:34]

[국회] 박수영 의원, 전북권 모 교수 일가 SPC 지분 편법 취득 폭로

이번 국감 맞이해 새만금 관련 내부 정부 이용 의혹 제기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10/04 [13:34]

 

▲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갑, 국민의힘)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 갑, 국민의힘)은 4, 2017년 바다의 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새만금이중국과의 경제협력 중심지라며,“청와대 정책실을 중심으로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런데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던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에 편법이 난무하고 중국 등 외국계 기업에 사업권이 판매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새만금 제4호 방조제 내측 약 8만평에 개발 중인 해상풍력 사업권을 가진 SPC(특수목적법인) 더지오디는 최근 사업권을 태국계 기업인 ()조도풍력발전으로 넘기며 총 5,000만달러에 달하는 주식매매 계약서를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조도풍력발전의 모회사는 레나로 중국의 국영기업인 차이나에너지 그룹의 한국지사장으로 알려진 인물이 대표로 있는 중국계 기업으로 분류된다. 이번 계약으로 자본금 1,000만원인 더지오디는 자본금 대비 수익이 7,400배가 넘는 720억원에 달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더지오디의 지분이 새만금해상풍력이 44%, 해양에너지기술원이 40%, 엘티삼보가 10%, 제이에코에너지가 6%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 중 해양기술연구원은 전북 소재 국립대 S교수와 일가(, 동생, , 매제 등)가 소유하고 있는 회사라고 폭로했다.

 

박 의원은 새만금해상풍력은 해양에너지기술원이 51%, 전북 소재 국립대 S교수의 형이 49%의 지분을 갖고 있다며, “결론적으로 더지오디의 지분 84%S교수와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셈이라 밝혔다.

 

박수영 의원은 기술용역까지 한 국립대 교수가 사업권을 획득하며 지분 매도까지 계약하는 일련의 과정은 공직자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산자부와 전기위원회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전국적으로 유사사례가 없는지 챙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영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