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신임회장에 취임한 최병오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음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지난 1일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신임회장에 취임해 “1960년대 한국 산업화의 주역이자 경제 강국으로 견인차 역할을 해온 섬유패션산업의 부흥과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부산 범일동 소재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가진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및 연합회장 이취임식에 부산광역시 송숙희 여성특별보좌관, 부산광역시의회 강철호 의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소령 상근부회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등 부산 섬유패션 관련 기관 단체, 기업, 학계, 축하객 170여명이 참석했다.

최병오 회장은 “고향인 부산에서 섬유패션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부산섬산연이 추진해온 사업 기반 위에 부산에서만 할 수 있는 차별성 있는 사업을 키워 나가겠다”며 “올 초 개소한 부산패션비즈센터는 섬유패션업에 원스톱 지원과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기에 부산섬유패션업계의 새로운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오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상임대표로 취임해 부산 관련 업종간 교류와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앞서 2011년부터 2018년까지는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을 맡은 바 있다.

또 2017년에 부산 사하구 하단지역에 쇼핑몰 아트몰링을 오픈해 지역민들의 생활문화 공간 제공과 고용창출에 기여했고, 2018년에는 국립 부산대학교 명예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