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덕 국회의원(전주시 갑/민주당)

[시사앤피플] 김윤덕 국회의원(전주시 갑/민주당)이 국토부 발표를 인용해 전라선 SRT 가 9월 중에 개통될 예정임을 4일 알렸다.

김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시절부터 시작해 21대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토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업무보고, 당정협의 등을 통해 전라선에 수서발 SRT 개통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그는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가 없는 것은 전라선에 대한 심각한 차별”임을 주장하면서 “전라선 이용객들만 2,800원이나 비싼 요금으로 서울을 다녀야 한다는 것도 역시 부당하다”고 말해 요금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번 국토부 발표에 김 의원은 “전라선에 강남으로 직통하는 SRT가 운행되어 전주시민이 서울 강남을 오갈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아직은 운행 편수가 만족스럽지 못한 바 있으나 시작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전주시민들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라며 2027년에 선로용량이 포화상태인 평택~오송 구간이 2복선화되면 SRT 차량 14편성을 추가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게 된다”면서 “그때를 대비해 더 많은 열차가 전라선에 증편될 수 있도록 타 지역 국회의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