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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포커스] ‘친환경 운동’ 실천자, 원로 의료인 김철수 H+양지병원 이사장

Let’s save the Earth(지구를 살리자), 미래국정포럼 특강 호평 받아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6/21 [09:46]

[지면 포커스] ‘친환경 운동’ 실천자, 원로 의료인 김철수 H+양지병원 이사장

Let’s save the Earth(지구를 살리자), 미래국정포럼 특강 호평 받아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6/21 [09:46]

▲ 김철수 이사장이 지난 20일 미래국정포럼 최고위과정에서 특강을 마치고 원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김철수 H+양지병원 이사장(1944)이 지난 20일 오후 7시 리베라 호텔 미래국정포럼 최고위과정에서 “Let’s save the Earth(지구를 살리자)”란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그는 50년 이상을 의료계에 종사한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 의료인이다. 그럼에도 김 이사장은 환경 강의에 선뜻 나서며 친환경 운동의 실천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강의 첫머리에서 내가 3년 전 서울시 행사에서 환경 특강을 하게 됐는데 이를 계기로 이 분야를 공부하고 파고들다 보니 나도 모르게 환경운동가가 되는 기분이라며 환경운동 실천에 관계되는 자료, 기사, 전문서적 등을 수집해 이를 설명하고 있다.

 

강의를 청취한 원우 중 일부는 그는 환경운동가라기 보다 친환경 운동 실천가인 것 같다, “의료인으로부터 환경 강의를 듣게 돼 의아로웠는데 그의 강의를 듣고 보니 내공이 만만치 않아 보였다고 평가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시청 강의 이후 H+양지병원 전체 종사자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어느 날 그는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곳곳에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1회용 컵을 사용하지 맙시다지구를 살리자는 강의 내용의 문구들을 발견하고 교육이 집단지성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길이라 실감하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 환경강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저는 우리 병원 종사자들에게 이런 환경호보 문구를 화장실이나 엘리베이터 등에게 붙이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 “종사자들이 스스로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자각과 실천으로 이뤄진 것임을 강조하며 이런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설명했다.

▲ 김철수 이사장이 전공인 의료분야가 아닌 환경분야를 공부해 강의하고 있다. 그는 수강하는 원우들과 좋은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면서 환경운동 실천가로서 명성과 내공을 한 켠 두켠 쌓아가고 있다. 

 

그는 그 때부터 환경 교육의 효과를 실감하고 어데서 특강요청이 오면 가능하면 의학분야도 하지만 환경분야도 가능한 지를 묻고 괜찮다면 자신이 공부하고 연구한 내용을 중심으로 환경강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제 생각 같아선 어린 유아시절부터 환경 교육을 시켜 인류가 살아가는데 왜 지구가 소중한 가를 조기에 가르쳐야 할 것이라 조기 교육을 강조했다.

 

원우 중 모씨는 “H+양지병원이 탄소배출을 줄이고 향후, 제로에 가깝도록 친환경 병원으로 거듭나려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김 이사장의 열정과 의지를 확일할 수 있었다, 김 이사장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강의에서 지구를 위협하는 환경오염의 사례, 국내 기후 변화의 징조,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실태 현황, 지구를 위협하는 6도의 비밀, NDC(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 등 탄소 관련 용어 설명, 환경오염 발생과 기타 요인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오염에 대처하는 국가정책의 현주소, 세계 기후변화의 현주소, 국내 기후 징후, 기구안전을 지키는 기업활동 사례, ESG경영의 사례, 대학과 기관, 시민과 개인 등이 실천해야 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탄소중립 5대 기본방향,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와 지방정부의 역할, 또한 시민의 역할 등을 자세히 설명해 원우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김철수 이사장이 생각하는 착안점을 낱낱이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착안점의 사례로 정부의 과도한 목표 설정에 따른 GDP 감소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효과적인 에너지정책이 되기를 바랬다.

 

또한 그는 EU에서 원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하는 만큼 탄소중립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정수준의 원전 유지를 강조했다.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을 위한 4대 실천방안으로 대중교통의 일상화, 쇼핑할 때 비닐 대신 장바구니 사용, 종이영수증 대신 스마트 영수증 사용, 1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등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 방안으로 식단 계획 후 식재료 적정량 구입, 소형 식기 사용, 필요량만큼 요리하기, 건 재료는 갈아서 먹기, 음식물 쓰레기 거름으로 사용하기 등을 제시하고, 생활 속 쓰레기 줄이는 방안으로 쓰레기는 발원지에서 즉시 처리, 음식물 쓰레기 미생물 처리, 친환경 포장제 활용 강화 등을 설명했다.

 

김명수 원장은 김철수 이사장은 저와 이름이 비슷해 호형호제(동생)가 된 기분이라며 즉석에서 한국노동경제연구원이 주최하는 시상식 행사 대회장을 맡아 달라며 주문해 즉답을 받아 내는 용기와 친밀도를 나타내 보이기도 했다.

▲ 김철수 H+양지병원 이사장    

 

김철수 H+양지병원 이사장(1944)은 내과 전문의로서 전남대 의대, 서울대 내과(), 고려대의대(박사), 경희대대학원(법학박사), 단국대대학원(복지행정박사)를 나왔다.

 

그의 사회 활동은 이리고 총동창회장, 연세대 행정대학원 총동창회장, 33대 대한병원협회장, 한국항공우주의학협회장, 대한에이즈예방협회장 등을 역임했고,

 

에이치프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단장, UN피스코의료봉사단장, 국민의힘 후원회장, 넷제로 2050 기후재단 명예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 노익장을 보이고 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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