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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배 회장, 챗GPT의 미래변화와 언론의 활용법 특강

브릿지경제 임직원, 다가올 인공지능의 언론환경 대응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7/28 [07:51]

안종배 회장, 챗GPT의 미래변화와 언론의 활용법 특강

브릿지경제 임직원, 다가올 인공지능의 언론환경 대응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7/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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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종배 회장이 27일 브릿지경제 신문사 임직원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공동회장)은 지난 27일 오후 7시 변호사회 회관 10층 강당에서 브릿지경제신문사 조진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GPT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변화와 언론에서의 활용법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안 회장은 새로운 시대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제주에서 여기에 왔다, 제주도 체류 중 챗GPT와 함께 작시한 제주도 바닷가란 시를 소개했다. 그리고 이 시에 챗GPT 피아노 연주를 곁들여 아바타의 노래를 들려줘 실증적 강의로 호응을 받았다.

 

그러면서 그는 이 작품을 만드는데 6시간을 걸렸다며, ”내가 시를 짓고 악보를 만들어 노래까지 부르게 되려면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 GPT를 활용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그 단축되는 시간으로 다른 일을 하게 돼 생산성이 굉장히 커졌을 것이라 했다.

 

안 교수는 AI에 대해 처음 깊이 있게 알게 된 것은 2005년이라 소개했다. 당시 그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미래협회 세미나에 참석해 미래학자 레이 커즈 와일 씨를 만나 인공지능에 관한 기조강연을 듣고 감동했다고 밝혔다.

 

레이 커즈는 당시 AI수준은 벌레의 수준이며 향후 2023년경은 AI가 사람의 두뇌와 같게 될 것이라 했는데 지금 챗GPT 현상을 보면 그의 말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인공지능 발전과정을 통시적 설명했다. 1940년대 시작돼 2018년은 GPT-1시대, 이후 GPT-2(2019), GPT-3(2022.12.01.), GPT-4(2023.03.15.)까지 발전했고 올 연말 또는 내년 초쯤 GPT-5까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안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문명의 대변혁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가속화와 이에 따른 뉴르네상스 시대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2년 이전엔 전문가용 챗GPT 시대였다면 지난 해 말부터 챗GPT는 일반용으로 세상이 더욱 초실감, 초연결, 초지능의 세계로 확산돼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의를 청취한 한 기자는 오늘 강의에서 실제 가수와 아바타 가수가 한 무대 위에서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제 물리적 세상과 디지털 세상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가 되기 때문에 앞으로 세상은 더 따뜻한 융합적 세상이 돼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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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종배 회장이 챗GPT를 설명하면서 자신이 만든 아바타로 하여금 시를 짓고 노래를 부르게 시연하고 있어 관심을 끌게 했다    

 

안 회장은 그의 저서 GPT-4 인공지능 미래세상을 중심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70개 영역 중 시 쓰기, 작사 작곡해 연주하기, 기사 쓰기 등을 구체적으로 시연해 보였다.

 

특히, GPT를 이용하는 언론계의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AI가 할 수 있는 언론영역으로 뉴스 수집, 개인 맞춤형 뉴스 생성, 전담 AI뉴스, 새로운 역할의 기자(팩트 첵커)의 등을 설명했다.

 

또한, 특집 기사, 기획 기사의 생성, 기사 요약 서비스 제공, 기사 교정, 교열 제공, 신문기사 편집, 헤드라인 잡기 등 챗GPT가 보조할 영역 등을 하나 하나 열거하며 현장의 실제 상황을 짚어 나갔다.

 

이날 강의는 기자들이 챗GPT100% 의지하기 보다 각자의 취재역량에 챗GPT의 역할을 융복합으로 이용하게 된다면 독창적 기사, 시간절약, 심층취재 등 많은 분야에서 진일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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