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대 음악학과 주최‘제11회 아리 음악 콩쿠르 시상식’ 모습 (사진 : 안양대)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음악학과가 주최하는 ‘2023 제11회 아리 음악 콩쿠르 시상식’이 28일 열렸다.

안양대 아리홀에서 열린 ‘2023 제11회 아리 음악 콩쿠르 시상식’에서는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김준희 씨(피아노 부문)에게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목원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준희 씨는 음악저널 콩쿠르에서도 대상을 받은 바 있는 재원으로 알려졌다.

서울예술고등학교 박재연(관현악)과 안양예술고등학교 이원희(피아노), 한국예술종합학교 장지웅(성악) 씨는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장과 함께 각각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이번 콩쿠르 최연소 참가자인 8세 바이올린 이연서 양도 당당히 관현악 부문 금상을 거머쥐며 눈길을 끌었다.

이연서 양은 이미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영재로 알려져 화제에 오르며 아리 음악 콩쿠르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었다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열린 제11회 아리 음악 콩쿠르 시상식에는 안양대 박노준 총장과 허윤정 예술체육대학장, 백경원 음악학과장, 안양대 음악학과 김연경, 추희명, 정삼미, 최정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안양대 박노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안양대 아리 음악 콩쿠르가 음악 예술에 더욱더 매진하는 훌륭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수상자 모두의 앞날에 더욱 큰 성취와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안양대 음악학과 백경원 학과장은 “성공적으로 마친 이번 음악 콩쿠르를 바라보며 다시 한번 안양대학교 아리 음악 콩쿠르의 명성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