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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전년 대비 4.9% 감소한 30만 3천원 선

전통시장 26만 4천원, 대형유통업체 34만 2천원보다 23% 저렴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3/09/12 [08:24]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전년 대비 4.9% 감소한 30만 3천원 선

전통시장 26만 4천원, 대형유통업체 34만 2천원보다 23% 저렴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3/09/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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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차례상 자료 사진 (사진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조사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3002원으로, 지난해 대비 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63536, 대형유통업체 342467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 6.2% 하락했으며,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3%(7893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약 3주 앞둔 96일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지난해는 평년 대비 이른 추석으로 8월의 지속된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채소류의 가격이 높았고, 올해는 9월 말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의 출하량이 늘고 있어 지난해보다 가격이 안정적이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규모로 확대하고, 670억 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농할)을 유통업계 할인행사와 연계해 할인 폭을 최대 60%까지 확대하는 등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각종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면 더욱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에서 조사한 차례상 차림 비용의 상세정보는 공사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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