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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의원, 국무총리실 산하 연구기관 연구원 1인당 수행 과제 연 평균 1.1건

표준화된 논문 게재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강구 방안 마련해야 

이석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9/12 [19:12]

강민국 의원, 국무총리실 산하 연구기관 연구원 1인당 수행 과제 연 평균 1.1건

표준화된 논문 게재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강구 방안 마련해야 

이석우 기자 | 입력 : 2022/09/12 [19:12]

▲ 강민국 국회의원(경남 진주시을)    

[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연구기관 연구원의 1인당 수행 출연금 연구과제(기관고유사업) 수가 연간 1건밖에 되지 않으며, 절반의 연구기관은 1건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강민국 의원실(경남 진주시을)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연구기관 연구원 1인당 수행 연구과제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7~2021년까지 5년간 매년 26개 연구기관의 연구원 1인당 수행 연구과제 수는 1.1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기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연구기관들의 연구원 1인당 수행 연구과제수를 살펴보면, 한국법제연구원이 3.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한국교육개발원 2.3,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 등의 순이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26개 연구기관 중 연구원 1인당 연간 수행 연구과제 수가 단 1건이 채 안 되는 연구기관도 절반(13)이나 됐다.

 

강민국 의원은 연구기관 출연금이 적어 수탁용역에 집중한다고 하여도 최소한 연구기관 존재의 이유와 그 가치를 증명하는 고유사업 출연금 과제에 대한 양적, 질적인 고려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 의원은 연구기관에서 개인평가 반영과 실비지원 이상은 한계가 있으므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차원의 연구기관 전체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논문 게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강구 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유인책 도입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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