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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포커스] 서거석 전북교육감, 실력과 바른 인성 키우는 더 특별한 전북교육

9일 202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혀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1/09 [21:33]

[지상 포커스] 서거석 전북교육감, 실력과 바른 인성 키우는 더 특별한 전북교육

9일 202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혀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1/0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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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9일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 전북교육청)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18,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 출발과 함께 2024년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9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더 특별한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그동안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기틀을 다졌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올리고, 전북교육의 한 단계 도약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한 10대 핵심과제는 더욱 심화시켜 학교 현장 안착을 돕고, 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과 함께 교육 협력을 강화해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초학력을 넘어 기본학력 신장] 학력신장은 2024년에도 전북교육청이 추진하는 핵심과제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힘썼다면 올해는 기초학력을 넘어 기본학력 신장을 추구할 예정이다.

올해는 학력신장을 위한 기반 마련단위학교 지원 강화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학습지원에 나선다.

학습 플래너 제작 및 AI 기반 코스웨어 개발, 학생 11학습매니저 학습지원 앱(App) 운영, 교사 학습코칭 전문성 신장 지원, 학력향상 도전학교 운영 등이 핵심 프로그램이다.

학력신장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하는 학력향상 도전학교도 운영한다. 또한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오는 3월 실시된다.

[교육활동 보호로 바로 세우는 전북교육] 2024년은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여 학생과 교사가 함께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활동보호 종합대책을 보완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피해 교원 치유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교권보호위원회의 전문성 강화 및 단위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14개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한다. 권역별 교육활동 보호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교육활동 보호 법률 지원을 확대하고, 전문인배상책임보험을 학교안전공제회로 변경 가입해 보장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교원에 대한 존중과 교육활동 보호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만드는 학교축제를 개최하고, 교사·학부모 공감 동아리도 운영하면서 교육가족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문화를 만들어간다.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가 강화된다. 초등 맞춤형 창의·융합수업을 위한 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 연수, 중등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수업 성장 연수, 수업 혁신 지원단과 수업 평가 혁신 교육학습공동체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단위학교 수업나눔 연수회 지원, 중등 수업혁신 네트워크, 수업 혁신을 위한 수업 공개, 지역 수업나눔 공동체 운영, 수업 박람회 등을 통해 교원들의 수업 연구 문화도 활성화한다.

디지털 선도학교 51개교를 운영하고, 디지털교육지원센터·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지원단·AI 디지털 교과서 학습데이터 연계 체제 구축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을 지원한다.

[국제적인 시야 키우는 학생해외연수 고도화] 2024년 학생 해외연수는 지난해보다 400여 명 증가한 2,8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학생 해외연수는 해외 문화체험, 해외 현장체험학습, 글로벌 캠프, 글로벌 인터십 등 4개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 해외 문화체험, 국제교류수업 연계 현장 체험학습, 고등학생 대상 글로벌 수학탐험대, 중학생 대상 NASA 글로벌 캠프, 글로벌 리더십 캠프, 디지털·AI 미래 드림 캠프 등이 준비돼 있다.

국제교류수업 학교 운영도 계속된다. 2024년 국제교류수업 학교는 온라인 교류수업형’, ‘해외 방문 교류수업형’, ‘해외 학교 초청 교류수업형으로 유형화하고, 학교별 상황과 조건에 맞게 지원해 국제교류수업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평화롭고 안정된 학교에서 바른 인성 함양] 존중과 배려, 따뜻한 감성을 키우는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300개 학교를 인성교육 중점학교로 지정해 학교별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성교육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인성교육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교원의 전문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책 읽는 학교 문화도 조성하고. 200개 학교에서 테마별 학급독서를 운영하고 독서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체육교육과 예술교육도 다양해진다. 167개 학교에서 한 종목씩 골라 운동을 하는 11스포츠를 운영하고, 160개교에서 하루를 신명나게 시작하는 아침운동 신명나게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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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특별한 전북교육을 자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전북교육청)    

 [지역과 손잡고 교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지자체와의 교육 협력을 더욱 탄탄하게 가동해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 등 교육 현안 해결에 나선다.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청과 14개 시군이 11 대응투자를 통해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역 교육력을 높이는 전북교육협력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농촌유학은 13개 시·31개 학교에서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이 30만원, 전북도와 시·군 지자체가 20만원 총 50만원을 매월 체재비로 지원해 농촌유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이 외에도 글로컬특성화고 육성, 직업교육혁신지구 운영, 교육거버넌스위원회 운영, 공론화(집중)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협력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이 오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제 전북은 더 많은 자율권을 가지고 전북의 상황에 맞는 특별한 교육을 펼칠 수 있게 된다면서 교육으로 전북을 우뚝 세우겠다. 교육만큼은 전북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도록 수준높은 교육, 명품교육을 펼쳐가는 2024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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