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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북극 탐방 25회, 여행가/환경운동가 김완수 이사장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2/12 [20:48]

[인터뷰] 남·북극 탐방 25회, 여행가/환경운동가 김완수 이사장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2/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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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수 이사장이 극지방을 탐방하며 펜귄이 보이는 쪽으로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 : 김완수)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전북 익산 출신 여행가이자 환경운동가인 김완수 이사장(70·환경단체 Love The Penguin/기업인)은 왜 남·북극 탐방을 한 두번도 아니고 25회까지 도전했을까, 그는 왜 무한 도전을 실천하고자 했을까. 그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지난 해 말 김 이사장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혹한의 극지에서 수 많은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 누구나 생명에 대한 신비와 경외가 생길 것입니다. 또한 생명과 환경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가 일성으로 꺼낸 말이다. “이게 바로 극지방 탐방을 도전하는 이유라고 답했다. 그는 자연과 상생하며 살아가야 하는 지구를 지키고, 후세들이 도전 정신을 갖도록 솔선하는 것은 자신이 인류의 삶터를 보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실천 중 가장 우선하는 것이라 했다.

 

김완수 이사장은 2012년 북극점 탐방을 시작으로 10여 년 동안 남극 10, 북극 15회 총 25차례 극지방을 탐방한 극지방 여행가이자 환경운동가다. 여행 경비만도 십수억원을 썼다.

 

()도전한국인본부(상임대표 조영관)는 지난 해 1124일 그의 놀라운 성과를 기념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1회 김완수 도전한국인상(상금1천만원)을 제정해 엄홍길 산악인에게 수여했다.

 

그는 세계 80개국 이상을 돌면서 세계 7대 경관, 7대 불가사 등 유명하다는 곳은 거의 다 다녀왔다. 하지만 극지방 탐방은 그와 다른 맛과 느낌이 있어 수 회 탐방하다 보니 팽귄의 친구가 됐다. 그리고 그는 온난화로 사라져가는 빙하의 물을 직접 마셔 보기도 했다.

 

앞으로 김완수 이사장은 극지방의 환경과 여건 등을 망라한 여행기 집필, 아동 환경동화책 발간, ·북극 희귀 사진전, 팽귄박물관 건립, 도전 노벨상 제정 등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했다.

 

김완수 이사장의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인류에게 더 큰 유익을 줄 뿐 아니라 인류애를 느끼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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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해의 펜귄 항공 모함 (사진 : 김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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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수 이사장이 찰영한 펭귄 한쌍의 사진(사진 : 김완수)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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