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민주당)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국회 강선우 의원(강서갑/민주당)이 19일“서울 신정초등학교가 서울시교육청이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학교조경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학교조경 구축사업(2024 드림서클)’은 서울시교육청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포르쉐코리아(주)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 내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과 체험형 학습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4년간 추진된 사업이다.

신정초등학교는 2008년 교사동과 운동장 측면에 있는 작은 산에 ‘아름 동산 생태학습장’을 조성했으나, 최근 생태학습장 내 위험 수목과 잡목, 잡초, 가시 있는 외래종 식물이 증가하고, 계단, 파고라, 콘크리트 구조물 등이 부식 또는 파손되는 등 노후화되면서 학생들이 가시 있는 식물에 찔리거나, 바닥이나 계단에 넘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왔다.

이에 신정초등학교는 아름 동산 생태학습장에 자라난 위험 수목과 잡목, 잡초 외래종 식물 등을 제거하는 한편,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생태학습장으로 재조성하고자 6월 초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학교조경 구축사업’에 신청했다.

강선우 의원은 이에 서울시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포르쉐코리아에 신정초등학교가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학교조경 구축사업(2024 드림서클)’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김경 서울시의원, 고찬양 강서구의원과 공조해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예비비 2,000만 원을, 서울시교육청이 추경을 통해 3,000만 원을 추가 지원하도록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