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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국제표준화기구 수장 당선

1963년 ISO에 가입한 이래 한국인으로 최초 당선

이석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9/24 [14:47]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국제표준화기구 수장 당선

1963년 ISO에 가입한 이래 한국인으로 최초 당선

이석우 기자 | 입력 : 2022/09/24 [14:47]

▲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세계 통상과 무역의 보편적 규범을 정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수장으로 한국인이 최초로 당선됐다.

국제표준화기구는 자동차·조선·원자력 등 일반 산업 분야의 국제표준을 개발(2만4335종 표준 보유)하는 기관으로, 1947년 설립돼 현재 167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4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서 우리나라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차기 ISO 회장(2024~2025년)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963년 ISO에 가입한 이래 20년이 넘게 이사회 활동(7회), 국제표준화 성과(국가별 활동 순위 8위) 등을 바탕으로 이번 ISO 회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이번 ISO 회장 수임을 계기로 표준 리더국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조성환 대표이사는 국제표준화에 대한 깊은 이해, 탁월한 경영 성과로 입증된 리더십 능력 등을 인정받아 중국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거쳐 ISO 회장에 당선됐다. 조성환 대표이사는 2023년에 현(現) ISO 회장인 울리카 프랑케(Ulrika Franke, 스웨덴) 회장(~2023년)과 함께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한 뒤 2024년 ISO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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