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제2부 토론회 모습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과 국회의원 박덕흠·국회의원 임종득 이 공동주최하는 ‘사이버 안보 대위협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사이버 안보 대토론회가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주요인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강석호 총재는 “이날 토톤회에서 제언한 의견이나 내용들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은 국회에 적극 요청할 것이고, 정부 부처에서 해결하고 풀어 나가야 하는 부문은 관련 처 및 기관단체들과 함께 우리 국민의 안전 생활이 더욱 향상될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인사(대독)했다.

이어 환영사에서 박덕흠 국회의원은 “이 토론회에서 발표한 좋은 의견이나 내용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지원할 것”이라 했고, 임종득 국회의원은 “이 토론의 내용이 우리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자유총연맹은 이날 사이버 안보 결의문을 발표하고, 안전한 사이버 공간 구축과 사이버 범죄 및 사이버 위협 예방활동에 앞장선다. 완전한 사이버 생태계를 조성한다, 범국민 사이버 안보에 관한 활동을 선도한다 등 3개 항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기조 발표에 나선 강성주 세종대학교 교수는 ‘사이버 안보 대 위협의 시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발표에서 안전한 AI세상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면서 사이버 안전에 대한 인식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발제1에서 ‘사이버 안보 지킴이 캠페인이 성공하려면’이란 주제에서 막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균형잡힌 인력양성 정책이 필요하고 강조했다.

발제2 세션에서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는 ‘김정은 직할 조직적 사이버범죄의 증대와 우리의 대응’에 대해 대응전략의 효과성과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북의 사이버 전력에 대한 계량화 등 객관적 근거 보강이 필요하다고 했다. 

▲ 자유총연맹, 자유가치 수호 범국민 사이버 안보 대토론회에 참석한 주요인사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어 이석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슈발표 및 토론의 시간에선 이슈발표 및 토론이 이었졌으며, 이동연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김정윤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최상명 이슈메이커스랩 대표, 양재수 경기정보산업협회 회장, 이무성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회장, 박순모 국가사이버안전연합회 박사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참석한 주요인사는 공동 주최자인 박덕흠 국회의원, 임종득 국회의원을 비롯 연맹 부총재,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 김기현 국회의원, 한기호 국회의원, 조은희 국회의원,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 특별보좌관,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 유준상 전 4선 국회의원, 이홍기 전 제3야전군사령관, 정홍술 세지홀딩스 회장 등 각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