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사)평화교육문화센터 종로평생교육원(원장 서종환)이 주관하는 제1회 디지털 ‘종로학’학술세미나(돈화문길)에서 전북 출신 최용기 박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이사장)가 9일, ‘세종대왕의 꿈과 선양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서종환 이사장은 “지역학은 각 지역에서 연구하기 시작한 학문”이라며, “서울학 중 종로학은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종로와 세종의 꿈을 주제로 세종대왕의 생가터 찾기와 집현전 복원, 한글 세계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인사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최용기 박사는“15세기 절대 군주인 세종대왕은 간절한 소망으로 임금과 백성이 원활하게 소통하는 일과 백성이 행복한 나라 만드는 일이었다”며, “이런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세종대왕은 국가 경영 방침을 바로 세우고 하나씩 실천했다”고 밝혔다.
세종대왕은 항상 신숙주와 같은 유능한 인재의 등용, 토론 등 지식 중심의 국가 경영, 명나라 등 사대교린 정책 추진, 훈민정음 등 창조 중심의 국가 경영, 출산 휴가 등 감동의 정치 추진, 한글로 문맹 퇴치 등 대동천고(大東千古)의 한글 보급 등을 꿈꾸었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 기조강연에서 조병현 종로평생교육원 부원장은 ”종로와 대동천고개몽룡의 꿈을 노래하자”를, 발제에 나선 이종천 실용풍수학회장은 “무학대사의 仁旺主山論과 세종대왕 생가터 위치에 대한 一考察”을,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은“ K-한류와 한글의 세계화”를 각각 발표했다.
세미나를 마무리하는 토론에선 박시익 전 영남대 교수, 이대로 국어문화실천협의회장, 차민아 한글닷컴 대표 등이 종로와 세종의 꿈을 주제로 질의를 하였으며, 세종대왕의 생가터 찾기와 집현전 복원, 한글 세계화 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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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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