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녹색전환연구소, (사)에너지전환포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한국사무소, 하인리히 뵐 재단 동아시아 사무소 등이 공동주관하는 '세계원전산업동향 2024 : 대한민국 브리핑'이 19일 오전 11시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이 브리핑에서 1부, 세계원전산업동향 2024 (마이클 슈나이더)와 소형모듈원전 (M.V. 라마나), 2부, 국내외 원전정책- 석광훈(에너지전환포럼), 세계원전산업동향 2024 - 마이클 슈나이더 등이 각각 발표한다. 세계원전산업동향 (WNISR)은 전 세계 원자력 발전소 운영 현황 및 발전량, 건설 계획, 해체 진행 상황 등을 다루는 연례 보고서이다. 이 보고서는 기존 원자력 국가와 신규 진입국의 원자력 발전 현황을 조사하고 전 세계의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의 확대를 비교합니다. 이번 행사는 2024 보고서 발간을 기념하여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2024 보고서는 특히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원자력 산업에 미치는 경쟁 압력을 강조한다. 주요 주제로는 아프리카 신규 국가들의 원자력 개발 계획, 대만의 탈원전 정책,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개발이 포함된다. 또한, WNISR 2024는 세계 원자력 부문이 러시아 자원에 의존하는 상황과 무기용 삼중수소 생산을 포함한 미국 민간 원전의 군사화가 프랑스 및 영국 원자력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다룬다. 이 보고서는 후쿠시마 다이치 원전 사고의 지역적 영향과 전 세계 200개 이상의 폐쇄된 원전의 해체 현황에 대한 최신 정보도 제공한다. 한국 섹션에서는 한국의 원전 수출 계획과 관련된 법적, 규제 및 재정적 문제, 한국전력의 재정적 어려움, 체코에 원자로를 공급하려는 한국의 입찰에 대한 웨스팅하우스의 반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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