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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코엑스급 '직(職)·주(住)·락(樂) 융복합도시' 건설

총면적 약 50만㎡ 규모…연내 기본계획안 확정, '25년 착공 '30년 준공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2/19 [17:25]

서울시,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코엑스급 '직(職)·주(住)·락(樂) 융복합도시' 건설

총면적 약 50만㎡ 규모…연내 기본계획안 확정, '25년 착공 '30년 준공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12/19 [17:25]

 

▲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코엑스급 '직(職)·주(住)·락(樂) 융복합도시' 건설 조감도     ©서울시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서울시가 소유한 최대 규모의 가용지이지만 지난 10년 간 폐쇄적으로 이용되며 활용도가 떨어졌던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부지 11서울 서북권 발전을 견인할 신() 경제생활문화 중심으로 재탄생한다.

 

서울혁신파크부지는 원래 국립보건원 부지였는데, 국립보건원 이전(2006)으로 무분별한 난개발이 이뤄지는 것을 막고 서북권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공급하기 위해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지난 2009년 시가 해당 부지를 전격 매입했었다.

 

서울시는 이곳을 2030년까지 서울혁신파크를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소비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자생적 경제기반을 갖춘 서울 안의 또 다른 융복합도시를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

 

GTX-A 개통(2024), 대규모 재개발 사업(9,000세대 규모) 등 급격한 여건 변화로 달라진 지역 위상에 발맞춰 (, 일자리)(, 주거)(, 상업여가문화) 융복합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저이용 되고 있는 서울혁신파크 부지를 서북권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시에 따르면 서울혁신파크부지에는 삼성동 코엑스(46)와 맞먹는 총면적 약 50규모의 시설이 조성된다. 부지 중앙에는 대규모 녹지를 품은 중앙광장과 60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고, 가로변에는 여의도 더현대서울보다 큰 대규모 복합문화쇼핑몰이 생긴다.

 

이곳에 서울시립대학교 산학캠퍼스도 들어온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 대학원과,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시설, 창업지원시설 등에 특화된 캠퍼스로, 지역에 열린 캠퍼스로 조성돼 24시간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거의료편의시설이 갖춰진 다양한 가족형태를 아우르는 공공형 주거단지 골드빌리지를 비롯해 총 800세대 규모의 새로운 형태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혁신파크부지활용 계획을 발표하고, 연내 기본계획()을 확정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다양한 절차를 압축적으로 운영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서울혁신파크부지에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업무공간과 취창업 기반시설(산업) 다양한 가족형태를 수용하는 미래형 주거단지(주거) 세대를 아우르는 상업문화 복합공간(상권)이 함께 조성된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서북권의 급격한 사회경제적 여건변화로 지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서울혁신파크 부지의 신() 경제생활문화거점 조성이 서북권을 베드타운을 넘어 자생적 경제기반을 갖춘 서울 안의 작은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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