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는 행사 관계자들이 장학기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음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동국대는 부산에 거주하는 불자 보살들이 총 5천 1백만 원을 동국대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대원성(이정옥) 보살, 대자행(권정원) 보살, 금강월(윤정희) 보살, 진여성(이성림) 보살, 불국화(홍옥자) 보살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건학장학금 전달식」에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40년 전 불자로 인연을 맺은 보살들이 아름다운 회향을 위해 동국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 기부금은 동국대 대표적인 장학제도이며, 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동국건학장학’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한사코 기부금만 조용히 내고 가시겠다고 했으나, 동국대가 감사한 마음에 준비한 장학금 전달식 행사이니 부담스럽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