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슬픔이 닥치지 않았다면 나는 네가 나무 같은 사람인지 몰랐을 거야
[디카시 감상] 한 친구가 어려움에 부딪쳤을 때 그 친구의 진면목을 보았다. 누구에게도 하소연 하지 않고 나무처럼 기도하며 감정을 다스리는 모습을 보았다.
겨울을 지나 봄에 새순을 틔우듯 그녀의 세월에도 다시 봄이 왔다.
황망한 중에 우리집에 와서 같이 기도해주기를 원한 날로부터 그 친구에게 절대 신뢰를 하게 되었고, 나도 나무같은 우정을 보여 주었다.
웅덩이 물에 비친 나목이 그 때의 친구 같았다.
* 오정순 수필가/시인 * 이 기고는 <시사앤피플>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사앤피플
댓글
|
많이 본 기사
|
회원약관 ㅣ 개인정보처리방침 ㅣ 청소년보호정책 ㅣ 회사 소개 ㅣ 인사말 ㅣ 조직도 ㅣ 비전 ㅣ 광고/제휴안내 ㅣ 기사제보 ㅣ 보도자료 ㅣ 기사검색
시사앤피플 ㅣ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 447 A-903 ㅣ 전화 : 010-4871-0630 ㅣ E-mail : sisanpeople@naver.com
등록번호 : 서울, 아54418 ㅣ 등록일 : 2022.08.18 ㅣ 발행인/편집인 : 이명숙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기옥 ㅣ 사업자등록 105-24-62888 ㅣ 정부광고통합시스템 GOAD 회원사ㅣ 강기옥 기자(편집국장) / 이명숙 기자 / 김대선 기자 / 양봉선 기자 /잡지 시사앤피플 계간 서울중,사00086 /
Copyright ⓒ 2022 시사앤피플. All rights reserved.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 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민영 010-3655-0630 sisanpeopl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