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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성환 의원, 산업부의 안일한 대응에 예견된 인재 지적

카카오 화재 원인 UPS, 안전관리 대책은 5개월째 제자리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0/20 [10:07]

[국회] 김성환 의원, 산업부의 안일한 대응에 예견된 인재 지적

카카오 화재 원인 UPS, 안전관리 대책은 5개월째 제자리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10/20 [10:07]

▲ 김성환 국회의원(노원 병/민주당)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카카오 대란을 일으킨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의 원인이 UPS 배터리 화재로 밝혀지자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UPS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후 정부에서 안전강화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으나 정권 교체에 따라 세부 계획 수립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안전관리 계획이 실행되기도 전에 또 다시 UPS화재가 일어난 것이다.

 

따라서 제2의 카카오 대란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마련 중인 대책의 조속한 세부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김성환 의원(노원 병/민주당)20일 진행된 한국전기안전공사 국정감사에서 산업부와 전기안전공사가 이번 대란의 원인인 UPS 화재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던 만큼 카카오 대란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전기안전관리 사각지대 문제를 지적하고 세부 계획 수립에 느긋한 모습을 보인 산업부와 전기안전공사를 질타했다.

 

김 의원은 계획을 보면 자체 안전관리자가 점검의 주체라는 점에서 현재와 차별점이 없다UPS의 용량이 다양하고 사용처가 매우 광범위하다는 특성 때문에 전부 일괄적으로 적용하긴 어렵겠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UPS에 대해서는 전기안전공사 차원의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대책마련과 더불어 UPS와 같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설비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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