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넙치 수출확대 간담회 개최베트남 등 신규시장 개척, 고차 가공상품 개발 등 수출 확대 방안 모색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5일 제주에서 더건강한넙치수출협의회(회장 한우진), ㈜어업회사법인 제주수협유통(대표 강병철) 및 주요 넙치 수출업체와 함께 ‘넙치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10월 말까지 넙치 수출은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외식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해 45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신규시장인 베트남 수출은 전년 대비 2.6배 이상 증가한 659만 달러를 기록했다.
넙치는 지난해 국내 생산량 4만 1791톤, 생산액 6621억원으로 우리나라 해산양식 어류 소비의 65%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국민 횟감인 만큼 생산량의 50%는 횟감으로 사용되며, 생산량의 약 11% 가량인 4500여 톤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수출은 미국, 일본, 중국 3개국 수출이 90% 내외이며, 올해부터는 베트남 등 신규시장 수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넙치 생산·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수출업계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최근 수출이 증가 중인 베트남 등 신규 수출시장 다변화 확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전성 관리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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