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네일아트 1세대, NCJ 이수진 대표를 만나한류와 함께 글로벌 강자로 전진하는 K-네일산업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K-네일아트 1세대로 알려진 NCJ 이수진 대표를 20일 만났다. 취재진은 그가 네일아트 전문가로서 처음 어떻게 이것을 알게 됐는 지, 그가 정의하는 네일 아트는 무엇인지, 또한 네일아티스트는 무엇을 하는 지 등 이와 관련 질문을 쏟아내면서 네일아트를 깊이 알게 됐다.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네일아티스트 자격증 취득과 향후 전망은 어떤가, 네일아트티스트로 활발히 활동하는 NCJ 이수진 대표는 누구인가, 배우로서 이수진의 활동과 작품세계, 향후 계획을 질의하며 그의 얘기를 들어 보았다.(註)
[네일아트와 첫 만남은?] 이수진 NCJ 대표는 1996년 '네일아트'라는 단어가 생소한 고1 무렵, 최경희 원장(전 한국네일협회회장)이 한국에 네일아트를 알리기 위해 연예인 소속사로써 네일 협찬을 시작했던 일과, 신인배우인 이수진이 강문태 (사)대한네일미용사회 회장의 모델 제의로 첫 번째 네일대회 포스터 모델이 된 사연이 그가 네일아트와 첫 만남이고 인연의 계기였다.
[네일 아트는 무엇인가?] 그는 “네일 아트란 손끝의 자유, 손톱은 패션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물론 “긴 손톱을 화려하게 표현하는 것, 예쁜 컬러, 다양한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자기표현의 결정체”지만 짧은 손톱도 청결하게 정돈돼 “잘 관리해 청결하고 깨끗한 손톱은 사람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네일아티스트는 무엇을 하나?] 그는 “네일아티스트가 하는 일로 손, 손톱, 발, 발톱의 건강과 미용관리를 위한 행위와 시술을 하는 등 전문분야가 있다”고 했다. 또한, 고객의 기호에 맞게 아름다운 표현, 컬러링, 디자인, 길이연장 등을 완성하는 아티스트라 했다. 그는 “미용 활동을 하는 동안 고객의 얼굴을 마주 보고, 두 손을 잡고 진행한다는 점에서 소통을 하면서 감정을 전달하고 교감하는 상담사 내지 휴먼니스트로의 역활도 한다“고 밝혔다.
[네일아티스트 자격증 취득은 어떻게 하나?] 자격증 제도는 이미 체계화돼 있으며, 교육기관을 통해 이론과 실기를 준비하거나 국가고시 응시로 취득하게 된다. 그는 ”네일아티스트로서 전문적인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전문교재 PRO FESS 젤네일(크라운 출판), 더 자기 표현 만족을 갖도록 디자인집 트렌드 네일타라잡기(고슴도치 출판) 등을 발간해 자격증 취득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미국.유럽.중국 등 이미 여러 나라에 트렌드디자인을 기고 해왔고, 『젤 네일』(청도출판)을 집필해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뷰티 산업의 발달과 함께 성장한 네일아트는 자격증 취득자가 급증하면서 뷰티.미용 분야가 미래산업으로 전망이 밝아지며 수요가 증급하고 신산업으로 정착하고 있다.
[NCJ 이수진 대표는 누구인가?] 그는 네일과 배우 활동을 주업으로 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그는 “내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걸 평생 직업으로 갖게 돼 행복한 사람”이라 했다.
그는 한국네일아트 1세대 주자로서 네일 브랜드 'NCJ' 대표이며, 사)대한네일미용사회 기술분과위원장, 사)대한네일미용사회 미디어위원장, Nail Club J (네일폭스케어)네일아카데미 원장, 본점 및 직영 살롱 원장으로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네일교재.네일영상 등 네일콘텐츠 제작과 각종 SNS, NCJnail 채널들을 운영하며 한국네일시장의 정보, 트렌드네일 전파에 힘쓰고 있다. 일각에선 네일아트계의 연예인.신화, ‘대통령’ 으로 애칭하기도 하면서 많은 네일리스트의 롤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로도 활동한다고 했는데 추후 계획은?] 그는 “배우로서 활동은 저의 인생뿐 아니라 다양한 인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장편 상업 영화를 준비 중이며, 영화제 출품 단편영화 등의 과업이 있다.”고 했다.
이수진 대표는 ”배우로서, 또는 네일아티스트로서 더욱 왕성한 활동과 함께 빛나는 공적을 더 많이 쌓아 시민들이 기억하는 국민스타로, 후배들이 존경하는 선배 연예인이 되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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