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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 요리학교도 반해버린 K-발효식품

aT유통공사, 호주 ‘르 꼬르동 블루’서 김치·장류 요리경연대회 개최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2/16 [03:06]

세계 명문 요리학교도 반해버린 K-발효식품

aT유통공사, 호주 ‘르 꼬르동 블루’서 김치·장류 요리경연대회 개최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12/16 [03:06]

▲ 호주 ‘르 꼬르동 블루’서 김치·장류 요리경연대회 모습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5일 세계적인 명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의 호주 시드니 캠퍼스에서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르 꼬르동 블루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127년 전통의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로, 프랑스는 물론 호주, 한국 등 18개국 22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매년 우수한 요리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호주는 코로나 이후 건강 먹거리 수요가 증가하며 한국 발효식품 주력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공사는 우리 발효식품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활용법을 개발하기 위해 호주, 싱가포르, 인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이는 호주 르 꼬르동 블루와 협력해 고추장, 된장, 김치를 활용한 퓨전요리 경연의 장을 기획했다.

 

경연대회는 요리 학부생 16명이 출전해 제한된 시간 안에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신규메뉴를 직접 시연하고 교수진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우수 메뉴를 선정했다.

 

1위 수상작은 상급 요리과정에 재학 중인 태국의 파나폰 리부야콘(Panaporn Ritbunyakorn) 학생이 김치를 활용한 콩소메(고기와 채소를 우려낸 맑은 수프)가 곁들어진 게살 타르트와 쌈장을 베이스로 활용한 수비드 육류 요리가 선정됐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호주의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르 꼬르동 블루의 차세대 셰프들에게 한국 발효식품을 널리 알리고, 현지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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