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2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회사인 대상(주) 본사에서 이경애 식품글로벌사업 총괄 전무와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김치를 비롯한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956년 설립된 대상(주)는 장류와 김치, 냉동‧냉장식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으며, 한국 김치 수출 확대와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 온 국내 김치 수출 1위 기업이다.
특히, 국내 식품업체 최초로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생산 설비를 갖춘 공장을 건설해 김치 세계화를 위한 전진기지를 구축했다.
한편,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은 11월말 기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110억 달러로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수출시장 여건이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김치 등 수출 주력 품목 육성 및 적극적인 해외 홍보마케팅 노력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김춘진 사장은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 김치는 3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었고, 올해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미국을 넘어 K-Food 세계화를 위해 현지화 및 차별화 등의 전략으로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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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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