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도서·산간 지역민 1,600명 대상 한방의료봉사 전개신협사회공헌재단, 7년간 전국 13개 지역 주민 1만 1,987명 무료 진료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은 지난 30일부터 3일까지 5일간 다인신협(이사장 김기현), 제원신협(이사장 박승진), 경희대학교 피닉스 의료봉사단(회장 박찬호), 녹원회 의료봉사단(회장 전진우)과 함께 경북 의성군 소재 다인면종합복지센터와 충남 금산군 소재 제원면게이트볼장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신협과 함께하는 한방의료봉사’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지역 신협이 주관,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이 협력해 도서·산간에 거주하고 있는 마을 주민에게 무료로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수혜자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0%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동계 한방의료봉사는 코로나19 유행 이후로 최초로 2개 지역에서 동시 추진됐다. 의성군에서는 다인신협과 피닉스 의료봉사단이, 금산군에서는 제원신협과 녹원회 의료봉사단이 협력해 약 1,600명의 지역민에게 한방진료를 제공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농촌 지역에서 신협의 자원과 대학생의 재능기부를 연계해 지역민에게 실효성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한방진료와 같이 뜻깊은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2015년부터 7년간 현재까지 전국 13개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1만 1,987명에게 다양한 무료 한방진료를 제공했으며,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및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총 67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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