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부모 손잡고 햇살어린이집 첫 등원 시작직장 내 일가정 양립지원 및 근로환경 조성, 미래를 위한 투자와 밑거름 되다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과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나주본사 내 직장어린이집 운영을 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학연금은 소속 직장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소속 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이 조성돼,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장 만족도가 향상되어 사기진작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지역민 취약계층(저소득층 등) 원아에게도 개방함으로써 공공기관 협업은 물론 지역민과의 소통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학연금은 지난해 전직원 공모를 통해 어린이집의 명칭을 ‘사학연금 햇살어린이집’으로, 보육실(4개반)은 ‘씨앗반, 새싹반, 꽃잎반, 열매반’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23일에는 사학연금 주명현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어린이집 위탁을 맡은 한솔어린이보육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개원한 ‘사학연금 햇살어린이집’은 사학연금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직장어린이집 추진 노사협의체를 구성하고, 2021년 어린이집 건립 예산 39억원을 승인받아 지난해 2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11월에 건축면적 1,473.91m2(지하 1층, 지상 1층), 정원 40명 규모로 준공을 마치면서 건물이 완공되었다.
주명현 이사장은 “이번 햇살어린이집 개원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통한 저출산 문제해결에 공공기관으로서 적극 동참하고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게 되었다”며, “오늘부터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과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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