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28일, 전날 KBS가 보도한 “프랑스 은행도 파산설. 번지는‘뱅크데믹’새마을금고도 흔들”제하의 뉴스에 관해 GM중앙회 입장을 자세히 설명했다.
GM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전날 “보도에서 언급한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9%는 부동산업과 건설업에 종사하는 일부 채무자에 대한 대출 연체율일 뿐이며, 새마을금고 전체 채무자에 대한 연체율이 아니다”라 했다.
또한 “부동산시장 불황에 따라 관련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PF대출과 관련하여 새마을금고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관리형 토지신탁’만 취급하고 있으며, 연체율은 2023년 1월말 기준 0.71%에 불과하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입장문에 의하면, 새마을금고의 PF·공동대출 등은 선순위(우선 상환) 대출이며, LTV(담보인정비율)가 60% 수준“이며, 연체 시 담보물을 매각 등을 통해 회수가 가능해 안전하다고 했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예금자보호는 새마을금고법에 의해 타 금융기관과 동일하게 보장되고 있다면서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1인당 5천만원까지 예금자를 보호하고 있으며, 2022년말 기준 2조 3,858억원의 예금자보호기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고는 고객의 예적금을 언제든지 지급할 수 있도록 ‘상환준비금’을 2022년말 기준으로 약 12조 4,409억원 적립하고 있고, 또한 금고 자체 적립금도 7조 2,566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는 1998년 IMF 외환위기에도 공적자금 지원 없이 위기를 극복했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2022년말 총 자산 284.1조원, 당기순이익 1.55조원, 자본 20.8조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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