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예산정책처(처장 조의섭)는 31일 「2023 경제전망 시리즈」를 발간했다. 또한 올해 전망을 내놓으면서 지난 10월 전망 이후의 변화된 국내외 경제여건을 반영해 기재부(2.5→1.6), 한은(1.7→1.6), KDI(1.8→1.8) 보다 낮은 2023년 경제성장률 1.5%로 0.6%p 하향 조정해 발표했다.
다음으로 2023년 국내경제의 주요 부문별 전망 내용에선 소비, 투자 등의 내수회복세가 주춤한 가운데 수출이 둔화되지만 하반기 중에는 대내외 여건이 개선되며 성장세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 부가가치는 주력 산업의 수출 부진 등으로 감소하지만 서비스업 부가가치는 견조한 소비에 힘입어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피용자보수, 영업잉여 등의 명목 소득 변수는 소폭 둔화되고, 고용은 일부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투입요소별로는 노동과 자본의 성장기여도는 하락하지만, 경제 전체의 효율성 지표인 총요소생산성은 상승할 것으로 내다 봤다.
조의섭 처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2023 경제전망 시리즈」가 효율적인 경제정책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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