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일 인천 서구 소재 김치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고원김치(주)(대표 임병석)를 방문해 김치 제조·포장시설을 둘러본 뒤, 자동화 공정 기계를 활용한 김치 공장 스마트화 및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김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K-푸드 대표주자”라며, “김치의 맛과 품질을 높이고 수입 김치에 대응하기 위해 김치 제조공정에서의 자동화·스마트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앞으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함께 김치 제조 공정의 자동화 실현 등 국산 김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방면의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고원김치(주)는 ‘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공정’ 도입을 통해 김치 생산설비의 스마트화를 구축하였으며, 지난해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현지 수요에 따른 소포장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이어, 인천 연수구 소재 카페형 베이커리 복합문화공간인 까레몽제빵소(대표 김봉수)를 찾아 제과·제빵 작업장을 둘러보고, 가루쌀과 지역특산물 쌀을 활용한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방안을 모색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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