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9일 전북 군산 소재 가루쌀 활용 쌀빵과 쌀케이크를 생산·판매하는 홍윤베이커리(대표 홍동수)를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고, 가루쌀과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활성화 및 쌀가공식품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서 “쌀은 완전식품이며, 글루텐이 없는 곡물로써 영양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특히 가루쌀은 밀가루 대체 식품원료로 식량안보 강화 및 쌀의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핵심수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년간 우직하게 60여종의 건강 쌀빵을 개발해 차별화된 맛으로 가루쌀 소비 확산에 앞장서 온 제과점이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 공사도 쌀가공식품 육성 지원으로 소비 저변을 확대해 쌀 수급균형과 식량안보 강화라는 핵심 농정 과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 3대 빵집’ 중 하나인 홍윤베이커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루쌀, 우리밀, 흰찰쌀보리, 흑미 등 100% 지역 농특산물을 소재로 다양한 쌀가루 제품을 개발하고, 레시피(비법)를 다른 제과점과 공유함으로써 가루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쌀빵이 인기를 끌면서 가루쌀 사용량도 2021년 10톤에서 지난해 20톤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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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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