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9일 베트남 최대 서점 체인 ‘파하사(FAHASA)’에서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산 쌀 가공식품과 유제품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6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호치민 주거 밀집 지역과 시내 중심가 등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서점 5곳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산 쌀과자와 어린이 요거트 등을 선보이고 증정품을 제공하는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이 최근 경제발전과 함께 대형서점도 크게 성장하며 도서뿐만 아니라 생활용품과 식음료의 서점 내 판매와 소비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어린이와 부모 방문이 많은 대형서점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쌀과자와 유제품을 홍보하고 정식 입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식에 참여한 초등학생 ‘쩐 티 푸엉(Tran Thi Phuong)’ 양은 “엄마와 서점에 왔다가 한국 쌀과자와 요거트를 처음 먹어보게 됐는데, 아주 맛있어서 다음에 또 먹고 싶다”라며 호평했고, 학생의 어머니도 “너무 달지 않으면서 맛있고 건강한 간식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나중에 아이에게 사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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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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