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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 브라질 상파울루시도 ‘김치의 날’ 제정 완료

의회통과·시장승인 마쳐 공식 기념일 확정, 미국 이어 2번째 제정 국가

시사앤피플 | 기사입력 2023/06/08 [11:36]

지구 반대편 브라질 상파울루시도 ‘김치의 날’ 제정 완료

의회통과·시장승인 마쳐 공식 기념일 확정, 미국 이어 2번째 제정 국가

시사앤피플 | 입력 : 2023/06/08 [11:36]

▲ 지구 반대편 브라질 상파울루시도 ‘김치의 날’ 제정 감사장 전달 (우측 3번째 김춘진 사장)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알리는 브라질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 제정안이 상파울루시 의회 통과와 시장 승인을 마쳐 67일 상파울루시 관보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 법안은 일본계 의원 아울렐리오 노무라(Aurélio Nomura) 의원이 지난해 8월 발의했으며, 발의문에는 김치의 역사와 건강식품으로서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을 명시하고 있다.

 

1122김치의 날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김춘진 한국농수산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021년 부임 이후 글로벌 김치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

 

그 결과 미국의 심장부 수도 워싱턴D.C를 포함해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에서도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이번에 브라질 상파울루시도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확정 지으며 해외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

 

김춘진 사장은 지난 3K-푸드 수출확대 세일즈 활동을 위해 브라질 방문 시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제정을 발의한 아우렐리오 노무라 의원 등과 함께 김치의 날이 통과되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며, ‘김치의 날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노무라 의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김 사장은 이번 김치의 날제정을 계기로 브라질을 거점으로 남미 전체로의 한국의 식문화 확산은 물론 김치와 K-푸드 수출 확대를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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