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도심 속에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삼천 둔치에 마련된 여가·힐링공간이자 최근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난 전주 마전교 파크골프장의 새 단장을 기념하는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전주시는 마전교 파크골프장에 이어 전주천과 삼천을 시민들이 언제나 걷고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생활체육공간을 추가 조성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대거 확충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파크골프회(회장 권능중)가 주최·주관한 ‘마전교 파크골프장 잔디구장 조성기념 파크골프대회’가 15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파크골프동호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신동 마전교 인근 마전교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마전교 파크골프장이 기존 9개 홀로 돼있던 파크골프장에 9개 홀의 잔디구장을 확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이관식 전주파크골프회 사무국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권능중 전주파크골회 회장의 환영사,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범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마전교 파크골프장은 우리 도시의 자랑으로 많은 시민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면서 “대회가 골프를 사랑하고 즐기는 분들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화와 체육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단장을 축하했다.
이와 관련 시는 삼천~전주천을 시민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기고 산책하고 꽃을 구경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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