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일등병부대찌개,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기부 약정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전주시 금암동에 위치한 일등병부대찌개(대표 박진희·유규석)가 전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 기부에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윤방섭)은 이날 일등병부대찌개와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일등병부대찌개는 지역사회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매월 40인분의 음식(부대찌개)를 지원하는 정기 기부를 실천하기로 약정했다.

일등병부대찌개는 지난 2004년 개업 후 해마다 개업기념일에 모인 수익금을 호스피스 환자와 가족을 위해 후원해왔으며, 올해 개업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정기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희 일등병부대찌개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일등병부대찌개를 기억하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일등병부대찌개가 되겠다”고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박진희 대표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해주신 현물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