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평택시 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홍숙, 공공위원장 강경기)는 지난 31일 서정동 관할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 문화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여름방학, 놀면 뭐하니?’ 2023년 청소년 대학 문화 탐방」은 2022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가 최우수로 받은 시상금을 활용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행사는 청소년 학업 동기부여를 위해 평소 접하기 힘든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견학과 대학로 연극 관람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한 청소년은 “대학교 캠퍼스를 직접 보고, 홍보대사의 안내에 따라 교내 명소들을 둘러보니 마치 대학생이 된 느낌이었다.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해서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5% 이상이 캠퍼스 견학이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답했으며, 향후 비슷한 행사가 있다면 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00%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홍숙 민간위원장은 “이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준비를 해왔는데, 청소년들이 흥미로워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욕구를 반영한 특색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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