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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김관영 도지사, 새만금 잼버리 전북이 잘 못한 부분에 책임지겠다

새만금사업 자체를 폄훼하거나 허위사실에 대해선 강력 대처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8/14 [17:26]

[전북도] 김관영 도지사, 새만금 잼버리 전북이 잘 못한 부분에 책임지겠다

새만금사업 자체를 폄훼하거나 허위사실에 대해선 강력 대처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8/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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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영 도지사는 14일, 2023 새만금 잼버리 행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전북이 잘 못한 부분에 대해선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전북도)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2023 새만금 잼버리대회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의 행사를 끝내고, 14일 행사와 관련 전북도지사가 행사의 파행과 차질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 행사는 153개국 42,609명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행사로 소요예산은 1,171억원이었다. 조직위는 2일 새만금 잼버리행사를 원래대로 새만금 야영장에서 행사를 진행했지만, 현장 진행의 파행과 태풍 카쿤의 영향으로 상황이 긴박해 지자 행사 도중 계획을 변경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날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대해 "개최지 도지사로서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런면서 김 지사는 "전북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그에 따른 책임도 지겠다"고 했다. 또한 "전북이 잼버리 대회를 이용해 수십조 원의 예산을 끌어왔다는 등 "전북인의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주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새만금사업 자체를 폄훼하거나, 새만금의 꿈을 수포로 돌리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새만금 잼버리 행사와 새만금 사업을 구분하지 않고 새만금 사업에 대해 폄홰하거나 허위사실을 발표하는 행위에 대해선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보였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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