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구재연)는 지난 19일 고창신재효판소리공원에서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이팝: 소리꽃’ 국악뮤지컬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알렸다.
이번에 선보인 ‘이팝: 소리꽃’ 공연은 2012년 ‘오동나무집 이야기, 新 도리화가’ 공연을 시작으로 총 12년간 지속된 세계유산도시 고창 대표 브랜드 상설공연으로 올해 5월 27일부터 신재효판소리공원 내 야외특설무대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총 18회 공연을 이어갔다.
‘이팝: 소리꽃’ 공연은 고창 출신 조선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과 채선의 모(母) 그리고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악뮤지컬로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문화유산인 고창농악, 판소리, 그리고 다양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잘 녹여낸 완성도 높은 브랜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올해 5월 14일 개관한 신재효판소리공원을 기념하고 고창 방문의 해를 맞이하기 위하여 그간 성송농악전수관에서 해왔던 공연을 고창읍 관내로 들여와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매회 자리가 거의 매진되는 등 고창국악뮤지컬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방방곡곡, 전 세계인이 이와 같은 공연을 관람하러 고창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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