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젬브로스(회장 홍상규)와 국민부자협동조합(이사장 한연숙,이하 ‘국부협’)은 지난 26일 양 기관의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홍상규 젬브르스 회장은 인사말에서 “진정성이 있는 꽌시(관계)가 중요하다”며, “형식과 내용 중에서 어느 것이 더 먼저라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전제하며, “내실이 없는 형식은 나중에 흐지부지하게 돼 진정성을 훼손하게 할 수도 있다”고 말해 진정성 있는 관계 유지를 강조했다.
한연숙 국부협 이사장은 “인연은 참으로 묘하다”고 운을 땐 뒤, 그는 “금융기관 재직 시 이 곳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오게 될 줄은 몰랐다”고 밝히며 인연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서로를 잘 이해하고 상생의 관계로 발전돼 상호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젬브로스는 국부협의 마케팅 도움을 받을 경우 국부협에 대해 문화복지 차원에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한, 상호 마케팅에 대해 신의성실 하에 협력하기로 했다.
㈜젬브로스는 1984년 젬브로스의 전신인‘그린월드‘를 창업해 1992년 ㈜젬브로스로 법인 전환 후 주얼리 분야 40년 장수기업으로써 세계 정상에 서게 됐으며, 약1만개 이상의 디자인, 6천개의 제품 소장 등 자랑거리가 많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젬브로스의 장수 비결은 홍 회장의 강한 의지와 주얼리 분야 전과정 원스톱 시스템”이라 전망했다. 특히, 홍 회장의 해외 현지 광산 원석 확보, 철저한 감정(GIA G.G), 혁신 유통, 선진 공법의 세공, 창의적 제품, 정통 크래프트맨 쉽 등을 꼽았다.
또한, 자연주의에 입각한 디자인 컨셉, 정통 유럽 주얼리 컬렉션, 지오로(Gioro)만의 독특한 컬렉션, 천연석을 이용한 그라데이션(Gradation)기법 등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국부협‘은 2020년 협동조합법에 의해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을 융합하는 법인체로 설립돼 국민의 부동산과 자산관리로 특화된 단체로 알려졌다. 특히, 5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모여 워크숍, 전문가 교육, 투자스쿨, 세미나, 업계의 정보 공유, 매물 정보 공유, 자산 운용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홍상규 ㈜젬브로스 회장은 대학을 졸업 후 동국대, 순천향대, 서울대 등에서 CEO과정을 마쳤다. 그는 수 많은 명사들과 유대를 가지고, 명품 주얼리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펴 왔다.
한연숙 ’국부협‘ 이사장은 대학 졸업 후 금융기관에서 30년 이상 근무 후 퇴직해 국부협을 결성했으며, 폭넓은 인맥을 중심으로 특화된 단체로 운영 중이다. 특히, 부동산학 박사인 그는 <부자의 통장> 저자로서 부동산과 자산운용에 관한 저자 직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이날 협약체결 후 간담회에서 ’국부협‘의 한 임원은 우리 단체의 전문성을 살려 주얼리 분야에도 크라우드 펀딩, 단기 사용, 단기 투자, 조각 투자 등이 각각 적용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 놓아 향후 새로운 자산 운용이 예상돼 주얼리 업계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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