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민주당)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농촌진흥청 및 소속기관 서버에 대한 12,267건의 해킹 시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그 소속기관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해 농업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농업 핵심 연구기관이다.
지난 5년간 기관별 해킹 시도 현황은 국립농업과학원(3,970건), 농촌진흥청(2,983건), 국립식량과학원(2,253건), 국립원예특작과학원(1,675건), 국립축산과학원(1,384건),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2건) 순이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K-농업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 우리 농업 첨단기술이 지속적인 해킹 시도에 노출되어 있다”라며 “농업기술을 보호하는 것은 식량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농촌진흥청과 그 소속기관은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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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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