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조업 스마트화 확산전략 마련, 제조업 재도약 시동박형준 시장 주재, 각계 전문가와‘부산 제조업 스마트화 확산전략’논의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오전, 12층 소회의실에서 제39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각계 전문가들과 ‘부산 제조업 스마트화 확산전략’을 논의했다.
현재 세계(글로벌) 제조환경은 기존 제조업과 디지털기술의 융합으로 ‘제조 지능화, 디지털화, 저탄소화’로 나아가고 있다.
부산이 전통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이 발달한 복합도시인 만큼, 시는 그동안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지원,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제조업 엔지니어링 지원, 인력 양성사업 등의 각종 스마트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더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제조업 스마트화를 이루고 디지털전환(DX) 기반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시는 제조업 스마트화의 취지, 세계(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 관련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부산 제조업 스마트화 확산전략’으로 세 가지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중소기업 디지털전환(DX) 확산을 위해 그간 정부와 지자체 주도의 양적보급 방식을 지양하고, 기업 특성과 업종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다음은 디지털기반 공급산업을 육성한다. 인공지능(AI), 가상제조 등 기술혁신을 통한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로봇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기술 공급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전환(DX) 확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데이터 활용 및 공유를 활성화하고, 지산학 기반의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지속 확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에 마련한 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내 전통적으로 발달한 제조업이 디지털전환을 이뤄내며 스마트 제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전략을 통해 기존 제조업의 생산성을 한 단계 높이고, 로봇․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새로운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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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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