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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국내 운용사 최초 중국 본토 ETF 시장 진출

홍콩 상장 ‘Global X Hang Seng TECH ETF’, 중국 본토 거래소에 교차 상장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10/28 [10:33]

미래에셋, 국내 운용사 최초 중국 본토 ETF 시장 진출

홍콩 상장 ‘Global X Hang Seng TECH ETF’, 중국 본토 거래소에 교차 상장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10/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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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 국내 운용사 최초 중국 본토 ETF 시장 진출 관련 광고 모습(사진 : 미래에셋자산운용)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중국 본토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인 Global X Hong Kong(글로벌엑스 홍콩) 11 6일부터 중국 상하이/선전 거래소에서 ‘Global X Hang Seng TECH ETF’를 거래를 시작한다중국 현지 투자자들은 역외투자 제약없이 본토 거래소를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Global X Hang Seng TECH ETF’는 항셍테크 지수를 추종하는 ETF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IT 및 기술기반 기업 중 중국 신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혁신기업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2022 7월부터 중국 본토와 홍콩 증권거래소 간 ETF 교차 거래가 가능해지면서양 거래소는 일정 자격 기준을 갖춘 ETF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교차 거래 가능한 ETF를 선정하고 있다

 

중국 본토 거래소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상장일 기준 6개월 경과 ▲최근 6개월 기준 일평균 AUM 1.7bn HKD(약 원화 3,000억원이상 유지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ETF 등 까다로운 기준으로그동안 중국 본토에서 거래 가능한 홍콩 상장 ETF 6종에 불과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가 중국 본토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며 글로벌 운용사로 성장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세계에서 운용중인 ETF 순자산은 9월 말 기준 133조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lobal X Hang Seng TECH ETF’를 시작으로 향후 Global X의 다양한 홍콩 상장 ETF가 중국 ETF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국 ETF시장은 9월 말 기준 한화 약 360조원 규모로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2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현재 홍콩 주식 투자 ETF만 교차 거래가 가능하도록 제한한 중국 본토 거래소의 규정이 향후 글로벌 주식 ETF로 확대될 경우 미국과 일본유럽인도 등 전 세계에서 다양한 ETF 라인업을 보유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현지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영환 사장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한국 자산운용사 최초로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ETF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현지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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