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6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 소재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K-푸드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닐라에서 주요 대학이 밀집돼있는 유니버시티 벨트(University Belt) 지역의 대학교 두 곳에서 진행됐으며, 미래의 소비 주역인 20대 대학생들에게 K-푸드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필리핀에서 K-드라마의 인기가 높은 점을 반영해 한강 인근 편의점 콘셉트로 행사장을 꾸미고, 라면, 에이드 음료, 김치맛 소스, 스낵 등 최신 인기 K-푸드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해 행사 대학은 물론 인근 대학 학생들까지 몰려와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시식 행사로 K-푸드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제안해 큰 호평을 받았으며, 현지 식문화와 조화를 통해 K-푸드의 접근성을 높여 향후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필리핀은)인구 1억 1000만 명의 대형 시장인 만큼, 필리핀의 미래 소비세대인 대학생을 비롯한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를 지속 홍보해 수출 확대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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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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