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닥터빌드, 부동산 5대 공적 장부 솔루션 출시Aicon 프로그램 개발, 대량열람·자동 엑셀 정리 고민 끝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한 도시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가 부동산 등기부 등 5대 공적 장부를 자동으로 발급하고, 자동으로 엑셀정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재개발, 재건축 사업 등 각종 도시정비사업에서 필요한 각종 공적 장부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게 돼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닥터빌드(대표이사 민경호)는 최근 국내 최초로 관련 프로그램인 Aicon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정비사업 요건 즉 노후도, 면적요건, 호수밀도, 과소필지, 접도율 등 자동분석 프로그램, 그리고 개발 사업 수지 자동 검토 프로그램을 개발한 데에 이어 이번 부동산 등기부,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5대 공적장부를 자동으로 발급하고 자동으로 엑셀정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출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이로써 “재개발, 재건축 시 ‘토지 등 소유자’ 수의 현황과 숫자를 정확히 파악해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 시 동의율 충족 계산의 오류가 생길 수 있는 위험성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추진 지역의 경우 조합원 수가 수 백명에서 수 천 명에 달한 만큼 그동안 지번 정리, 등기부 발급 등을 수동으로 대행하는 업체에 의뢰해 공적 장부를 작성하거나 열람해 왔지만,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게 된다면 시간과 경제적으로 절약이 되는 만큼 향후 이 분야 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이뤄져 생태계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즉, 지번을 일일이 입력해서 수동대행 업체로 하여금 종전 방식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아닌 이 프로그램 활용으로 인해서 지번을 일일이 입력하는 시간을 줄이고, 공적장부의 대량발급 후 기재사항을 일일이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닥터빌드가 개발한 AI 탑재 'Aicon’프로그램의 활용으로 도시정비사업에 관한 절차적 하자 발견과 사전 오류 예방이 이뤄지게 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이 제품의 주요 고객으로 정비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 재개발, 재건축 조합, 도시정비업무에 관련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신탁사, 금융사, 건설사, LH공사, SH공사, HUG등 공기업, 각급 공공기관, 공인중개사 등도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경호 ㈜닥터빌드 대표는 “이제는 보석들을 다 만들었고 이러한 보석을 이용하여 각종의 상품으로 구성하기만 하면 된다”며, “재건축, 재개발 등과 관련이 있는 분들이 시공, 분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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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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