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서부산권 4개 자치구(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는 23일 오전 9시 30분, 북구청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제1차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서부산권 주요 현안에 대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부산 발전 협의체의 구성․운영 계획과 부산시와 4개 자치구는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서부산권 주요 사업들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유했으며, ▲도시 인프라 확충, ▲문화·복지시설, ▲시민안전 분야에 힘을 모아, 서부산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우선, 협의체는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 차원에서 서부산을 중점 육성·지원 지역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서부산권 현안에 대해 시와 구 차원의 실질적이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쟁점 사항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시와 4개 자치구는 서부산권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제2대티터널 도로개설, ▲서부산권 공영주차장 확대, ▲솔티 브릿지 파크 조성, ▲다대포해변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낙동강 생태관광센터 조성, ▲낙동강 국가정원 추진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회의는 서부산 발전에 대한 방향과 비전을 명확히 공유하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서부산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부산 동서 균형발전이 본격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4개 자치구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서부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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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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