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주시·한국농어촌공사, 지역 농업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 ‘동행’농업기반시설의 안전정 개선과 저수지 관광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전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안전한 농업기반 조성과 저수지 자원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아중 호수와 기지제 등 저수지를 활용한 관광사업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전주시가 민선8기 중점 추진하는 아중호수 관광명소화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전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1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정문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성 개선과 아중호수 등 저수지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지역 농업기반시설 안전성 개선에 5년간 총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양 기관은 지역 농업인의 영농편익 증진을 위해 노후화된 교량·농로·수로 등 농업기반시설을 함께 보수하고, 가드레일과 난간 등의 안전대책시설도 새롭게 설치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아중호수(인교제)·기지제·백석제 등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은 한옥마을에 집중된 전주 관광의 외연을 확장하고 전주를 1박 이상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역사·예술을 입혀 아중호수를 재창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주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안전은 물론, 저수지 등 수자원을 활용한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양 기관이 전주시의 농업과 관광을 살찌우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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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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