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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주요 업종별 협·단체, 2024년 새해 산업기상도 전망 선보여

‘제약·바이오’ 맑음, ‘반도체’·‘자동차’ 구름조금, ‘건설’  비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12/08 [15:39]

대한상의 주요 업종별 협·단체, 2024년 새해 산업기상도 전망 선보여

‘제약·바이오’ 맑음, ‘반도체’·‘자동차’ 구름조금, ‘건설’  비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12/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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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선박이 컨테이너를 들어올리고 있는 모습(자료 사진)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대한상의가 10개 주요 업종별 협단체 등과 함께 2024년 주요산업 전반에 수출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부 전망은 업종별로 희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상의른 지난 7일 제약·바이오 업종은 맑음’, 반도체자동차조선기계디스플레이 업종은 구름조금’,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분야는 흐림’, 건설업종은 로 예보됐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신약을 도출해내는 후보물질) 개발의 빠른 증가세와 함께 제약바이오업종은 맑음으로 예보됐다. 현재 국내에서 1800여개 이상의 신약 후보물질이 개발 중이며, 기업들의 공격적 R&D투자와 함께 2024년 신약 후보물질 또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반도체자동차조선기계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조선, 기계, 디스플레이 등은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모두 구름조금으로 예보됐다. 반도체산업 전문기관들은 새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모바일서버 등 IT 전방 수요 회복으로 올해 대비 13.9%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반도체 공급기업들의 감산수급조절 노력에 따른 메모리 단가 상승에 힘입어 내년 수출이 금년 대비 15% 내외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새해에도 국내 전방산업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산 철강의 국내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내년도 철강산업은 흐림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세계 철강 생산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자국의 수요 둔화로 적극적인 해외수출이 이루어졌다. 우리 국내시장 유입도 확대되어 2023년 기준(1~10) 전년대비 중국산 수입이 34.6% 급증했다.

 

[건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건설산업은 로 예보됐다. 부동산 가격하락에 따른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민간 건축을 중심으로 수주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실제로 경기 선행 지표인 건설수주액이 20239월까지 전년동기대비 26%가량 감소했다.

대한건설협회는 고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건설금융 비용부담이 증가했고, 부동산 PF 자금 유동성 경색에 따라 공사비 조달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건설산업의 부진을 예상했다. 다만 내년도 주요 SOC 예산 증가에 따라 공공부문 공사 수주가 확대되면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대한상의 산업정책 관계자는주요산업 전반에 수출회복 흐름이 예상되긴 하나, 중국의 생산능력 향상과 주요국의 자국산업 보호 노력에 따라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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