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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반려동물 동반관광 친화도시 육성 잰걸음

반려동물 인구 1천5백만 시대, 펫팸족을 잡아라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3/12/12 [10:37]

[전북도] 반려동물 동반관광 친화도시 육성 잰걸음

반려동물 인구 1천5백만 시대, 펫팸족을 잡아라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3/12/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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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청사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국내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5백만을 돌파하며,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내년 118일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펫플렌들리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입양교감 힐링여행, 우리집으로 가자투어 프로그램을 한국관광공사 및 마이펫플러스와 협업해 기획했다.

 

오는 13일부터 12일간 전주 일대에서 진행되는 입양교감 힐링여행은 일본판 동물동장인 후지TV사카가미 동물왕국촬영팀 12명이 모든 일정에 동행한다.

 

또한 전북의 반려동물 입양문화와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를 촬영해 펫프렌들리 전북을 일본 전역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은 반려견과 입양 희망자가 입양열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전주로 이동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후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유명 관광지와 카페, 반려동물 동반 숙소 등에서 일정을 함께하며 반려견 한복체험, 추억카드 작성 및 사진 촬영, 입양문화 격려카드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여행에 참여하는 반려견은 지난 9월 화성의 반려견 번식장에서 구조되어 입양을 기다리는 반려견들이다. 반려동물 e커머스 플랫폼인 마이펫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20명의 입양 희망자를 선정했고, 구조된 반려견과 1:1로 매칭해 입양을 위한 의미있는 여행을 함께할 수 있었다.

 

 

이번 반려동물 입양교감 힐링여행의 촬영내용은 일본 후지TV 사카가미 동물왕국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2024119일 방영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전북도가 15백만 펫팸(Pet-Family)족이 여행하고 싶은 반려동물 관광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내년도 주요 역점사업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 관광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펫쇼(Pet Show), 학술회의 등 반려동물 산업에 특화된 MICE 행사를 적극 유치·개최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전북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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